2017.05.29

소나기 2017.05.29 04:15 |
약 10여일 전 쓴 일기의 결론이 나버렸다. 지난 주말에.

인생 망하게 했다고 까지 얘기 듣는데 자세한 사정은 내가 모르니 함부로 말할 순 없는 것 같다.

내 잘못이 있다. 그러나 나는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 해달라는 것 해주고 할 수 있는 것 했는데 나는 부족함을 느껴 잘못된 선택을 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나는 떨어져 나갔고 나를 떨어트리기 위해 쇼(인지 아닌지 까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까지 하고.

난 그럼에도 그 전으로 돌아간 것 처럼 아무렇지 않게 했다. 물론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다. 이틀 동안 역겹고 메스꺼운 기분이 계속 들었고 몸은 되게 무겁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으려 했던건 이렇게 버려지는 게 벌써 세 번째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번에는 좀 타격이 크다. 이제 남은 건 나뿐이기 때문이다.

언제 어떻게 일어나야 할 지 모르겠다. 잠드는게 무섭다. 어차피 똑같이 하겠지만 계속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일까.

두 번째 버림받을 때 앞으로는 이러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결국 반복했다.

나한테 다음으로 찾아 올 사람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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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60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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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소나기 2017.05.18 16:25 |
조용히 글 쓸 곳을 생각하다 티스토리를 발견했다.
이제 잘 돌아보지도 않는 블로그지만..
혼자 뻘글 쓰기에는 좋아보여서
최근에 여러 가지 일이 겹쳤다.
일이라고 해봤자 나한테 일어날 일은 학교랑 게임에서 밖에 없지만
둘만으로도 많이 버겁다.
과제는 대부분 끝나서 그나마 한숨 돌렸다.
하지만 인간 관계 때문에 어렵다.
이 복잡한 심정을 누구한테 말하고 싶지만 밝히기엔 너무나도 부끄러운 얘기이고 해결도 안 되고 당사자와도 문제가 있으니 아무한테도 말을 할 수 없어 답답하다.
항상 울고 싶은데 눈물은 잘 나지 않는다.
나는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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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60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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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분류없음 2016.09.28 23:28 |

잊혀져버린 티스토리 블로그

이제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이지만 아직 연결고리가 남아있기에 방치해뒀던 것 같다

최근 리니지 폰게임 광고에서 나오는 음악이 많이 들었던 음악인데 유투브로 노래를 듣던 중 다시 감상할 목록에서 9차 닌자대전 엔딩크레딧이 있어서 눌렀더니 그 BGM이 흘러나왔다

어제 왠지 포켓몬이 하고 싶다고 문뜩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 때문이었는지..

다시 봤지만 ㅅㄴㅅ의 엔딩 크레딧의 퀄리티는 참 높았다(내가 우승했기 때문인가)

거의 1년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쓰니 멘트가 오글거리는 것 같다

이걸 누가 볼 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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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60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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